나는 알바몬에서 쿠팡의 구인 광고를 보고 당일치기 알바를 신청하게 되었다.
문자와 쿠펀치에서 스케줄 신청을 둘다해야한다. 나는 출고 파트로 일하게 되었다. 신청하면 출근 여부는 카톡으로 온다.
고양 쿠팡으로 가는 버스는 따로 qr 체크나 버스 좌석 입력을 따로 하지 않았다. ( 통근 노선은 따로 검색하면 잘 나와있다.) 지점마다 qr체크, 자리 입력 여부는 다른 것 같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버스를 타고 고양 쿠팡에 도착하면 출퇴근장소가 있을 것이다.(크게 쓰여있어서 찾기 쉽다.) 쿠펀치를 깔고 출퇴근 장소에 서 있는 직원분들께 출근표시(?)를 보여주면 사물함 열쇠를 주신다. 퇴근할때도 퇴근 표시(?)를 보여주고 라커 열쇠를 반납하면 된다. 라커 분실하면 따로 돈내야 하니까 잃어버리지 말고 목에 잘 걸고 다니자! 출근할 때는 버스가 6층에서 내려주었는데 나는 퇴근할 때 버스를 4층에서 탔다. 노선마다 버스의 장소가 퇴근/출근 별로 다른 경우도 있으니 잘 숙지하자.
한 12시였나 11시였나 그쯤 직원분이 밥을 먹으러 갈 시간이라고 이야기해주신다. 그러면 식당으로 가서 식사하고 총 1시간 쉰 다음, 일하던 장소로 복귀하면 된다. 식사는 총 3곳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잘 찾아가면 된다. 라면과 급식(?) 두 종류 중 하나 선택해 먹을 수 있고, 나름 괜찮았다. 식사하는 곳에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얼음물을 꼭 챙겨두도록 하자! (공장 내부에 정수기가 있지만 왔다 갔다 하기 귀찮으니까... )
그리고 모든 캔 음료수가 300원이니 동전들을 준비해가면 좋다!
장점 : 바로 다음 날 오후에 돈이 들어온다.
처음 가는 사람들한테도 약 2시간 정도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해준다. ( 어쩌면 한 번 오고 다시는 안 올 수 도 있는 사람들에게 2시간을 교육시키고 돈까지 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주변 사람들과 직원들이 친절했다. ( 고인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질문하면 불편해 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
일은 침팬지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다.
원하는 날 하루하고 돈을 벌 수 있다.
단점 : 여름에 가면 에어컨을 안 틀어줘서 덥다.
집에 오니까 온몸이 간지러웠다. (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근무 환경인 것 같다.)
나는 평일 주간조(오전 8시~ 오후 6시) 일했고, 다음날 통장에 86240원이 들어왔다. 일할 때는 다신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통장의 돈을 보니 다시 포장하러 가고 싶다 생각했다.
다음 2편에서는 출고 포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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