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바 기록

애슐리 주방 알바 경험자가 들려주는 리얼 후기

by 미도리샤워 2022. 1. 20.
반응형
서론

애슐리 주방 알바는 학원 스케줄 때문에 3개월 정도 하다 그만 두었다.
애슐리 주방에는 콜파트, 핫파트, 스시, 그릴 파트 등 정말 여러가지 파트가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베이커리&피자 파트에서 일했다.

알바몬에서 보고 지원했고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과 면접 후에 입사해서 일하게 되었다.

하는 일

오픈 준비하면 나갈 피자와 베이커리 음식들 준비하고, 음식이 비는 타이밍마다 음식만들어서 내보내는 일을 했다.
음식 레시피는 본사에서 다 정해주고 베이커리 같은 경우는 요리를 한다가 아닌 주어진 재료를 잘 조합하고 쌓는다. 라는 느낌이 든다.

요리를 잘 못하고 손재주가 없는 나도 2주 배우니까 잘 해낼 정도로 레시피는 쉽고 어렵지 않다.

다만 외우고 손에 익는 것이 문제다.....

주방 경력이 전혀 없어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이다!

 

업무 난이도

 

맘스터치에 비해서 생각보다 외울 메뉴도 적었고, 상대적으로 수월했다.

다만 마감할 때 설거지와 내가 지금까지 쓴 도마와 구역 정리, 내일 나갈 재료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다.

다만 시간지나면 익숙해진다.

다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매우 바쁘다.
바쁠 땐 바쁘지만 평소에 빡센 편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가 일하던 지점은 따로 애슐리 밖에 전용 식당이 2군데 있어서 직원들이랑 쉬는 시간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는 했다.

8시간이었나 7시간 이상 일하면 1시간 휴식 시간을 주는 데 이 때 식사를 할 수 있다.

월급에서 까는 것 아님!

 

유니폼

 

유니폼은 애슐리에서 준다. 일의 강도는 그냥 보통이었던 것 같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월급이 정말 칼 같이 들어오고, 초과근무를 하게 된다면 정말 정확하게 계산해서 들어온다.
당연히 알바비는 정해진 날짜에 들어와야 하지만, 의외로 내 또래 알바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월급이 가끔 밀리는 경우도 있더라.

주방말고 홀에서 일하는 분들 유니폼이 굉장히 이뻤다.

( 주방은 슬랙스와 단화는 기본적으로 내가 준비해야하고 위에 입는 하얀색 상의와 앞치마는 본사에서 준다.

그리고 명찰과 라따뚜이에서 쓸만한 모자와 입에 쓰는 플라스틱(? 이거 뭐라 하더라..)를 준다.)


그리고 다른 알바와는 다르게 애슐리는 스케줄 근무여서 일주일 간격으로 자기가 일하고 싶은 날짜와 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
거의 처음에 알바 지원 할때 신청한시간 대로 근무하는 것 같긴하다.

 

사내 문화

이곳은 주방에는 관리자급 직원이 존재한다.

매니저 > 헤드 > TR > 일반 알바

매니저로 갈 수록 경력과 실력이 있는 분들이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은 이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여쭈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것이다.

처음 들어가면 교육생 신분으로 일한다. ( 시급에서 까인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3개월 지나면 교육생에서 일반 직원으로 일할 수 있다.


애슐리의 애가 '사랑 애'라는 말이 있듯이, 애슐리와 영화관 알바가 연애하기 굉장히 좋은 알바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이 다 20대 초반의 어린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나랑 같이 일하기 시작한 동기 중 2명이 애슐리 내에서 연애를 시작하였다!!!
내가 일했던 애슐리에서 사내 커플이 5쌍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애슐리가 연애의 장이라는 소문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소문 인 것 같다.

 

이상 애슐리 주방 알바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